Room of balance 균형의 방 (2017)

 

120x20x30cm

Stainless steel, monitor

스테인리스 스틸, 모니터  

Video footage of the inside of the room of balance

Interview and performance on stress and the response to stress

I was prone to sickness as a kid, struggling from my sickbed at 7 to 8. My parents and siblings pitied me for my staying at home- all owing to my constitutional weakness. They indulge me, which I took it for granted. I naturally saw myself as a well-liked boy over the course for the elementary school years. They got me thinking that I deserve every love and care of people around me but I had got a feeling in the passage of time that they acted on their own interests, not mine. It hurt me and I felt like I were a nothing but a spoiled boy, forcing me to behave as a submissive child. I put my own desires lower than others, which turn me off. I barely know how to get on with people and may have limited social contact. On first acquaintance I keen to impress and please people but when I feel an undertone of sourness I first turn my back and walk away. This is how I protect myself from getting hurt in me.

 

균형의 방 내부의 영상 이미지,

스트레스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행동이라는 주제에 대한 인터뷰와 퍼포먼스

 

저는 어렸을 때 대개 많이 아팠거든요. 그래서 일고여덟 살 때까지는 집밖에 거의 못 나갔어요. 그래서 매일 집에만 있으니까 엄마,아빠나 가족들은 제가 대게 불쌍하니까 항상 제 말이면 모든 것 들어줬어요. 저는 그게 대개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. 그래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사람들이 처음에 저한테 다가와서 잘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. 그래서 항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하고 나한테 모든 걸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나중에 점점 지나며 사람들이 그게 아니라 나한테 어떤 걸 바라면서 잘해준다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.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상처를 받고 나니까 그 다음부턴 내가…, 내가 아무것도 아니니까 내가 사람들한테 무조건 맞춰져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. 그래서 하기 싫은 일도 함께하려고 하고 싫어해도 좋다고 하고, 좋아해도 좋다 하고 항상 그런 식으로 행동을 했어요. 근데 오히려 또 사람들은 그런 행동들도 싫어하더라고요. 그래서 아직 제가 사람들 사이에서 대인관계 이런 걸 아직 못 배워서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못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면 모든 걸 잘 해주려고 하고 그 사람들에게 맞춰주려고 하고 그 사람들이 저한테 등 돌리려고 하는 걸 눈치채고는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제가 먼저 등을 돌려버리는 것 같아요. 그런식으로 저를 방어하면서 꽁꽁 쌈서 아무도 제 안에 못 들어오게 그러고 있어요.